자동차 수명 깎는 행동,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이 콘텐츠는 뉴스레터 차랄라에서 발췌 되었습니다

자동차에는 다양한 부품들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부품이 마모되거나 관리가 안 되면 차량이 고장날 수 있고, 고장이 나면 사고까지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때문에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은 제조사나 항목, 그리고 주행거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내 차의 부품 및 소모품이 빠르게 닳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운전 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은 나도 모르는 사이 자동차 수명을 깎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운전대 돌리기

주차된 상태에서 차량을 움직이려고 할 때, 자동차가 출발하기도 전에 운전대를 먼저 돌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행동은 자동차 수명을 깎아내리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정차 상태로 타이어가 움직이면 타이어가 마모될 뿐만 아니라 조향 장치에도 충격이 생길 수 있거든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차 상태에서 불필요하게 운전대를 돌리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 경고등이 켜진 뒤 주유하기

사진=이미지투데이

주유를 미루다가 연료 경고등이 들어오고 나서 주유를 했던 경험 많으실 텐데요.

자동차는 사용하지 않을 때 불순물이 연료통에 축적되는데, 이때 바닥에 퇴적물이 형성되고 나서 연료가 다 떨어지면 이 퇴적물들이 연료 펌프나 필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럼 내부 손상의 원인이 되어 자동차 고장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때문에 주행 전 또는 주행 중간중간 연료 잔여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경고등이 켜지기 전 미리미리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주차브레이크 사용

주차 기어(P)에 놓으면 타이어가 고정돼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간혹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를 안 하면 기어 박스에 큰 부담이 가게 되고, 특히 고정되는 힘이 약한 경사로에서는 더욱 위험해요.

따라서 주차 시에는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도 순서는 동일해요!

브레이크를 너무 자주 밟는 습관

사진=www.kbb.com

운전 중에 브레이크를 너무 자주 밟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빠르게 마모시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사로에서는 가능하다면 브레이크 페달보다 낮은 기어로 바꿔 엔진 브레이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급제동과 급가속

사진=셔터스톡

정지된 상태에서 갑자기 출발하거나 주행 중 급하게 멈추는 습관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굉장히 무리를 주는데요.

차량을 순간 가속하게 되면 연료를 확 소모하고 차에 부담을 주며, 급정거 또한 제동 장치에 무리를 가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출처: 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