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천천히, 의사들이 검증한 저속노화 식단하는 방법 5

※노년내과 정희원 의사가 추천한 저속노화 식단에 MZ가 반응했다. 저속노화 식단법 정리!

❶ 혈당 수치가 포인트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빵, 라면, 과자에 해당하는 단순 당류, 정제 곡물, 육류 대신 통곡물, 콩류, 녹색 채소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 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류로 단백질을 얻는 것이 저속노화에 도움이 된다.

❷ 저속노화 밥
밥으로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과 섬유질 권장량을 채운다? 저속노화 밥이라면 가능하다.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로 구성하여 렌틸콩의 비율을 4로 나머지는 2로 맞춘다. 편안한 식감을 위해 백미도 조금 넣는 것을 추천한다.

❸ 5가지 잡곡
잡곡을 많이 넣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잡곡을 너무 많이 섞으면 오히려 소화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대신 백미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찹쌀은 피하는 것이 좋다.

❹ 설탕과 가공식품 제한
과도한 설탕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 및 염증을 유발한다. 또 설탕은 체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손상을 초래하여 피부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가공식품 또한 마찬가지. 인공 첨가물, 방부제 및 높은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 염증을 증가시킨다.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의 제철 나물과 두부를 활용한 반찬으로 식이섬유를 채운다.

❺ 저속노화 식단하면 안되는 사람
저속노화 식단은 소화가 천천히 진행된다. 소화기계가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노인이나 근육이 급격히 감소한 상태의 환자는 동물성단백질 섭취가 권장되기도 한다.

저속노화 식단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식단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식단으로 꾸리도록 하자.

출처: 송민우/ GQ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