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함께 가요

이 뭐 같은 세상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 기간이 아주 잠깐, 찰나일지라도 얼어붙은 우리 마음에는 그 알량한 온기마저 절실하다. 그 손을 놓아버리면 영영 차가운 곳에 혼자 남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이 사람을 보낸다고 해서 쉽게 또 다른 누군가가 날 안아주지 않을 거라는 현실적인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단 한 줌의 온기일지라도 우리가 그 온기에 매달리고 안달하는 이유가 비로 그것이 아닐까? - 팜므팥알, 연애의 민낯 - 살아가면서 같이 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 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 줄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되어 줄 수 있으니 슬플 때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혼자면 쓸쓸하지만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손잡고 같이 가는 이가 있으면 즐겁고 기쁘고 시간은 더 잘 갈 것입니다 사랑이란 혼자서는 할수 없고 맛있는 음식도 혼자는 맛이 없고 좋은 풍경도 홀자는 감동이 덜합니다. 제아무리 이븐 옷도 봐 줄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살면서 나와 함께 손잡고 걸어 줄 사람이 있다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면 더 많이, 더 깊이 사랑하십시오 그 사랑이 당신을 서게 하고 그 사랑이 당신을 사람답게 하고 그 사랑이 당신을 아름답게 하며 그 사랑으로 당신이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