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享年)과 방년(芳年)

◐향년(享年)과 방년(芳年) 나이별 이칭(異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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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享年)과 방년(芳年)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향년을 함부로 붙여 사용하면 졸지에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큰 실례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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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진짜 사나이에서 TWICE 멤버 다현에게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달면서 물의를 일으킨 방송 사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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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享年)은 사람이 죽었을 때의 나이, 누릴 향(享), 해 년(年) 자를 써서 한평생 살아누린 해를 가리킨다. 당연히 향년의 수가 많을수록 장수한 사람이고, 반대로 적을수록 단명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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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의 나이를 표현하기 위해 꽃다울 방(芳) 자를 쓴 방년(芳年)과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데, 젊은 나이에 쓰는 나이를 의미할 뿐 향년과는 아무 연관이 없으니 혼동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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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올바른 이칭과 한자어는 과연 어떤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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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올바른 이칭(異稱)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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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 지학(志學)은 인격 수양을 위한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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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 약관(弱冠) 남자 나이 20세를 일컫는 말로 약년(弱年/若年), 약령(弱齡)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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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 입지(立志) 뜻을 세우는 나이다. 이립(而立)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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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 불혹(不惑 )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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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뜻을 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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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 이순(耳順) 육순(六旬) 천지 만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듣는 대로 모두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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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 환갑(還甲) 회갑(回甲) 육십 갑자의 갑 甲에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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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 진갑(進甲) 환갑의 이듬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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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 칠순(七旬) 고희(古稀)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 종심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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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 희수(喜壽) 喜 자의 초서가 七十七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나이 일흔일곱 살 달리 이르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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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 산수(傘壽) 팔순 (八旬 ) 나이 80세를 이르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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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 미수(米壽) 八十八을 모으면 米가 된다는 말에서 생긴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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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 졸수(卒壽) 나이 90세에 이르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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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 망백(望百) 百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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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 백수(白壽) 일백 백 百 자에서 하나 일 一을 빼면 힌 백 白 자가 되는 데에서 나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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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상수(上壽 ) 사람의 최상의 수명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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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세: 황수(皇壽 ) 황제의 수명 또는 귀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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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 천수(天壽 ) 타고난 수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