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연말을 위해, 테스토스테론 쫙 끌어 올리는 음식 5

연애 세포가 바로 생긴다고 한다.

마늘
한식의 주재료, 곰도 사람으로 만드는 힘을 지녔다. 마늘의 민족이라고 불릴 만큼 많이 먹는데, 마늘은 정말 좋은 활력 음식이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남성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성기능을 높이고 정자 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동의보감에서는 혈관 청소부라 불릴 정도로 혈액을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마늘을 설명한다. 단, 먹은 다음 양치는 꼭 하자.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성욕을 일으키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루이 15세 역시 즐겼다. 다크 초콜릿의 성분 중 신경 자극 물질인 테오브로마인은 폐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해준다. 그뿐 아니라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생산을 증진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성분이다.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약간의 꿀과 함께 먹으면 좋다.

아몬드
남자의 스태미나에 가장 중요한 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다. 아몬드에는 마그네슘과 필수지방, 그리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데 무엇보다 비타민B가 풍부하다.

비타민B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소화에 중요한 비타민으로 피로물질을 억제하고 모세혈관벽의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혈액이 각 조직으로 흘러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남성에게 필수이지 않은가?

복분자
뒤집어질 복, 항아리 분. 요강이 엎어진다는 대표적인 ‘에로틱 푸드’다. 복분자에 함유된 다량의 비타민C는 피로 해소는 물론, 정액의 양을 증가하고, 정자가 뭉쳐 응집하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혈관 이완을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이는 세포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와인보다 약 2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 복분자 역시 술이다. 과음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 기분이 좋을 정도로만 마시는 것이 좋다.

치즈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일 뿐만 아니라 성 기관 발달에 필수적인 효소다.

또한, 성기능과 생식능력에 중요한 미네랄인 아연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어떤 재료와도 궁합이 잘 어울리고 맛있다. 와인, 치즈, 성공적이다.

출처: 이재영/ GQ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