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김문수를 알아..??

너희가 김문수를 알아..??

천연기념물같은 청백리 김문수..!!

▶ 선거치르고 남은 비용 20억을 당비로 기부한 사람..!!

김문수 후보의 후원회장이었던 김진홍 목사에 따르면.. 경기 도지사 선거를 치른 뒤에 비용을 환산해보니.. 20억 정도가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에게.. 그것을 선거 때 고생하며 돈을 쓴 사람들에게 나눠주자고 말했다 한다.

그런데, 웬 걸.. 다음날 나와보니, 김문수 당선자가 실무자를 불러.. 중앙당(당시 한나라당)에 당비로 20억 모두를 기부했다고 한다. 김문수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다.

▶ 국회의원 월급을 장기표 선생에게 주었던 사람..!!

또 김문수 후보가 민중당과 신한국당이 통합되면서 험지인 부천시 소사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이야기다. 영원한 독고다이 장기표 선생은 신한국당에 입당하지 않아.. 국회의원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 후 자기가 받는 세비에서 매달 100만 원을 떼어서 장기표 선생에게 주었다고 한다. 90년대 중반 국회의원 세비는 500정도 였으니, 매달 1/5의 월급을 장기표 선생에게 준 것이다.

당시 내가 재야운동을 할 때, 장기표 선생이 찾아와 실무진 목에 때좀 벗겨준다며, 삼겹살을 살 때가 있었는데.. 그때 어디서 돈이 났냐고 물으면, "마누라가 용돈줬어"하고 넘겼는데.. 실제는 김문수 후보가 준 돈이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 민주화 보상금을 받지 않은 3인 방..!!

2000년대 들어 김대중 정부에서 민주화 운동 전력자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했다. 대부분은 많지는 않았지만, 보상금 내역은 직업이나 사건에 따라 달랐다. 예를 들어 무직자는 구금일수 x 최저 임금에 준하는 일당을 기준으로 지급되었다.

그런데, 그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은 사람이 3명 있었다. 그중 두 명은 고 김동길 교수와 장기표 선생이었다. 나머지 다른 한 명이 바로 김문수 후보였다.

그렇게 청렴결백하게 살다보니, 국회의원 3선, 도지사 2선을 하고도 봉천동에 전  재산이 24평 짜리 아파트 한 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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