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마음에 심는 씨앗 저마다 피고 지는 들꽃도 꽃을 피우거나 지울 때 나름의 아픔과 고뇌가 있습니다 인간 만사(萬事) 모든 일이 마찬가지일 겁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다양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행복과 불행도 생각차이 애초부터 부정적인 편견은 무능..

호숫가에 떠 있는 그리움 그리움이 호숫가에 둥둥 떠다니며 자꾸 울먹이고 있네요 둥근 정의 무게가 가슴을 짓누르는 것은 아마도 내려놓을 수 없는 삶의 무게만큼이나 어려운지 골짜기서 불어오는 떠나지 못하는 차가운 바람이 호수를 흔들고 있습니다 호수 아래 깊은 곳에서 흐느낌이..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해가 기울고 어둠이 밀려오면 스산한 바람 한 점 창문을 두드리고 주섬주섬 채비를 마친 갈 곳 모르는 나는 무작정 길을 나선다. 차가운 바람, 나리는 눈 맞으며 힘겹게 매달린 기억의 잔상 (殘像) 거리를 서성이다 멈추어선 발길은 어느새 지난날 그 자리에 어디..

가끔은 아주 가끔은 가끔은 아주 가끔은 소중했던 날 떠올려 사색의 나래 펴고 희망의 불씨 지펴 언 가슴 녹이고 싶어 찬바람 허허로운 날에도 간직한 마음에 순수 흐르니 넉넉한 품으로 그리움 앞에 서고 싶어라 가끔은 아주 가끔은 포근한 손길 내어주던 그를 만나 살가움 태우고 동화 ..

나를 아프게 하는 것.. 한 잔의 술이 명치끝을 찌르는 통증으로 넘어가면 울컥 눈물이 난다 술이 아프다 저 깊고도 슬픈 계절로 침잠한다, 침묵한다 흩날리던 눈송이만큼 떠돌던 그리움들, 미련들 계절이 아프다 너와의 평온한 흐름을 기대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임을 알기에 기억에서 삭..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나에게 없는 것을 욕심내기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감사히 여기라는 것을 삶은 내게 또 일러주었네 갖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를 그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외려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가진 것이 무..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

지금,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지금,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그저, 순한 물 한 그릇이면 좋겠네 평범한 이들의 식탁 위에 놓이는 작은 목마름 적셔주는 그런 물 한 그릇이면 좋겠네 그리하여 온전하게 그대 온 몸을 돌고 돌아 땀이 되고 눈물이 되고 사랑이 되어 봄날 복스런 흙가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