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이 ‘물건’만 없애도 2023년 대운 든다

‘이것도 돈 주고 산 건데…”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옷부터 쓰지 않는 잡다한 생활용품에 박스며 비닐 봉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사회경제학 연구에 의하면 불필요한 물건은 잘 정리하고 필요한 물건은 잘 정돈하는 사람은 집중력이 높고 생산적인 사고를 한다. 부자가 될 확률도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경우도 비슷하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정리 정돈을 잘할수록 자기주도성, 유능감, 독립심이 높고 성적도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 정돈은 사물을 분류하고 행동의 절차를 수립하는 작업으로 사고력, 기억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관장하는 뇌의 전두엽을 고루 자극하고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요즘은 파일, 사진, 메시지 등 디지털 데이터를 지우지 못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수정, 재수정, 재재수정, 최종수정, 진짜최종수정 같은

작업 파일들까지 모아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전두엽의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불안 장애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새해가 되면 사주나 풍수에 관심을 많이 갖는데 풍수에서 ‘집에 두면 재물운을 없앤다는 물건’들도 비슷한 맥락을 품고 있다. 먹다 남은 약봉지, 마른꽃, 망가진 인형, 깨진 거울, 고장난 시계, 짝이 맞지 않는 물건, 먼지가 많이 쌓인 물건 등 집안에 나쁜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물건들은 대부분 필요없는 잡동사니들을 가리킨다. 

게다가 물건을 잘 버리고 잘 정돈하지 못하면 그 자체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수도권 아파트의 평당 가격을 3천만원이라고 했을 때

불필요한 물건들이 3평만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도 9천만 원이라는 큰 돈을 실시간으로 낭비하는 셈인 것이다. 

대부분의 물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으로써의 가치는 줄어들기 때문에 부자들은 물건을 '죽은 자산'으로 여긴다. 특별한 추억이 깃든 것이 아니라면 물건은 적게 돈은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2023년에는 내 주변 물건들을 '필요’의 기준으로 판단해 보자. 쓰지 않는 과거의 물건을 정리하면 그곳에 당신이 진짜 원하는 새로운 무언가가 깃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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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아래의 도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돈을 부르는 작은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