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혼술, Chill하게. 방어부터 굴까지 제철 안주와 레시피

요리는 간편하게 그러나 맛은 화려하게. 대구, 방어, 가리비, 굴, 축복이 끝이 없네.

❶ 대구 간장구이
대구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준다. 레시피도 간단하다. 대구 필렛의 물기를 제거한 뒤,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로 소스를 만든 후, 팬에서 대구를 굽다가 소스를 발라 윤기가 나게 구워내면 완성. 소주 또는 청주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❸ 굴 크림 파스타
굴에는 철분, 아연, 칼슘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굴은 소금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팬에 다진 마늘을 볶아 굴과 생크림 200ml, 우유 100ml를 넣고 소스를 만든다. 삶은 스파게티 면을 섞고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마무리. 화이트와인으로 깔끔하게 즐겨보자.

❹ 굴밥과 양념장
굴과 따뜻한 밥의 조화도 훌륭하다. 씻은 쌀 위에 굴을 올려 밥을 짓는다.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밥 위에 뿌려 비벼 먹으면 간단하지만 완벽한 한 끼 완성. 사케나 청주와 함께 즐기자.

❺ 가리비 버터구이
가리비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가 많아 피로 해소에 좋으며, 겨울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버터를 녹인 팬에 깨끗하게 씻은 가리비를 올린 후 뚜껑을 덮어 익히고 다진 마늘과 간장을 살짝 뿌려 마무리. 화이트와인, 사케, 맥주 등 사실 뭐랑 먹어도 다 잘 어울린다.

❻ 방어 데리야키 구이
방어의 오메가-3와 DHA는 혈액순환과 두뇌 건강에 좋으며, 겨울철 방어의 기름진 맛이 진가를 발휘한다. 데리야키 소스(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만 만들면 사실상 레시피는 끝이다. 방어를 굽는 도중 발라가며 소스를 발라가며 익히고 깨를 뿌려 마무리. 레드와인이나 소주와 함께 즐겨보자.

출처: 송민우/ GQ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