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상례를 치르려면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결정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이 닥치면 허둥대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쉽고, 장례용품이나 장지 등의 선택에도 비합리적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보낸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이리저리 휘둘려 부산하게 상을 치르고 나면 돈은 돈대로 쓰고 두고두고 아쉬운 마음이 남게 됩니다. 가장 먼저 영정 사진을 준비해야 하는데, 가장 기억하고 싶은 표정과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기억하고 싶은 모습의 사진 여러 장을 동영상으로 편집한 뒤 접객실 TV 모니터에 연결해 문상객에게 보여줘도 좋습니다. 부고를 알릴 연락처도 미리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부고란 것이 미묘해서 알려서 상대에게 부담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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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책썰미

◐향년(享年)과 방년(芳年) 나이별 이칭(異稱) ​ 향년(享年)과 방년(芳年)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향년을 함부로 붙여 사용하면 졸지에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큰 실례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 방송, 진짜 사나이에서 TWICE 멤버 다현에게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달면서 물의를 일으킨 방송 사고도 있었다. ​ 향년(享年)은 사람이 죽었을 때의 나이, 누릴 향(享), 해 년(年) 자를 써서 한평생 살아누린 해를 가리킨다. 당연히 향년의 수가 많을수록 장수한 사람이고, 반대로 적을수록 단명한 사람이다. ​ 살아있는 사람의 나이를 표현하기 위해 꽃다울 방(芳) 자를 쓴 방년(芳年)과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데, 젊은 나이에 쓰는 나이를 의미할 뿐 향년과는 아무 연관이 없으니 혼동하지 말자. ​ ☞나..

◆위험한 가상공간 속 아이들 이곳에선 ‘반모(반말 모드)’가 기본이다. 이름도, 나이도, 얼굴도 모두 내 맘대로 정할 수 있다. 비싼 아이템과 빼어난 외모만 갖춘다면 수천 명이 다가와 말을 건다. 교실, 한강 공원부터 공연장, 해외 유명 여행지까지 2만여 개의 공간을 30초 간격으로 오갈 수 있다. 제2의 ‘나’를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이야기다. 요즘 10대는 놀이터도, PC방도 아닌 이곳 ‘제페토’에서 논다. 2018년 8월 출시 후 누적 이용자가 3억명에 달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제페토 이용자 중 50.4%가 7~12세, 20.6%가 13~18세다. 라인 플레이, 로블록스, 호라이즌 월드 같은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최근 이곳이 ..

출처: 소행성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