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이상곤의 실록한의학]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여름 더위가 극성이다. 지난해 온열질환으로 14명이 죽었고, 올해도 6월 초까지 수십 명이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더위로 인한 질환은 조선 시대에도 있었다. 조선 9대 왕인 성종(1457∼1494)은 더위 먹는 병인 서증(暑症)을 심하게 앓았다. 11세 때 한명회의 집에서 살다 더위에 기절한 이후 그는 여름만 되면 경연과 정사를 중지할 정도였다. 기록에 따르면 성종은 여름이면 밥맛이 떨어져 물에 밥을 말아 먹어야 했다. 찬물에 밥을 말아 먹는 수반(水飯)은 속이 타오르는 체질의 사람이 많이 찾는 음식. 성종은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이었다. 신하가 “찬 수반이 비위를 상하게 할까 걱정된다”고 진언하자 “그럼 내가 매양 건식을 먹어야 하나”라고 짜증을 부렸..

상황이라 하는 말은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뽕나무 상, 누를 황을 사용해서 뽕나무에서 자라는 황색을 띠는 버섯을 뜻합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린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상황버섯은 옛날부터 동의보감, 신농본초경, 향약집성방 등 고서에 신과 같은 효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는 귀한 버섯입니다. 세계적으로 200여 종 이상이 분포되어 있는데 국내에는 목질 진흙버섯, 말똥 진흙버섯, 마른 진흙버섯, 낙엽송층 진흙버섯 등 12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시다. 진흙버섯이란 버섯의 표면에 진흙처럼 균열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상황버섯은 뽕나무 줄기에 자생하며 갓 표면을 제외하고 모두 황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상황버섯은 버드나무나 사시나무, 참나무, 뽕나무, 철쭉나무 등의 나무줄기에서 자라며..

차가버섯은 러시아 산삼이라고 불리며 땅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고 나무에 붙어 자라는 약용버섯입니다. 그리고 보통 자작나무에서 볼 수 있으며 아주 추운 환경을 자랑하는 러시아산의 차가버섯이 품질이 우수합니다. 이로 인하여 차가버섯균은 자작나무에 생긴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여 자작나무의 수액과 영양성분을 다 빨아먹고 자랍니다. 따라서 버섯은 우리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수많은 하지만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수많이 들어있습니다. 차가버섯 효능 10가지 1. 차가버섯 효능 - 노화 방지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서 세포를 파괴시키고 노화시키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차가버섯의 포함되어 있는 산화를 억제하는 물질의 도움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제..

참나무나 소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 위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항종양 억제율이 96%에 달할만큼 항암효과에 매우 좋은 식품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잔나비불로초'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폐암 환자분들께 효능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잔나비 걸상버섯이란? 소나무나 참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자라며, 모양과 크기가 다양합니다. 버섯갓은 지름 10~50cm이고 두께는 1~5cm로 반원모양 또는 말굽모양이며 표면은 각피로 덮여있는 다갈색입니다. 여름철 활엽수의 죽은 나무 위에서 자라며 항암효과에 매우 탁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잔나비 걸상버섯 효능 +항암효과 : 암세포 +증식억제(항종양작용) +면역력 강화 : 백혈구 수치 증가 +혈관질환 개선 :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당뇨..

말굽 모양의 버섯을 아시나요? 강원도의 깊은 산속에서 흔치 않게 발견되는 말굽모양의 버섯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북미, 중국 등 예로부터 약용버섯으로 알려져 많이 사용되어 온 버섯입니다. 말굽버섯의 함유 성분과 효능, 차로 마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굽버섯이란? 말굽버섯은 주로 자작나무, 단풍나무류와 같은 활엽수의 고목 또는 살아있는 나무의 껍질에서 번성하는 버섯입니다. 말발굽을 닮은 나무 모양으로 인해 말굽버섯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이 버섯은 특히 강원도의 높은 고지대에서 발견되며, 그 희소성으로 인해 채취가 어려운 편입니다. 지름은 최대 50cm에 이르고 버섯의 갓이 두꺼운 각피로 덮여 있으며, 표면은 회백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조직은 황갈색으로 가죽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늘은 조리 방식에 따라 영양 성분에 차이를 보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다. 마늘을 많이 먹는 만큼, 조리법도 다양하다. 특히 조리 방식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줄거나 늘 수 있다. 마늘의 효능과 항산화 물질을 높일 수 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 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